“03년생 ‘이 남자’ 열살 위도 거뜬”…2년 연속 윔블던서 조코비치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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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신 나달의 후예'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가 잔디코트에서 펼쳐지는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남자단식 2연패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알카라스는 메이저대회 결승 승률 100%(4전 전승)를 기록했고 조코비치와의 상대 전적도 3승 3패로 동률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또한 알카라스는 윔블던 2연패와 동시에 올해 '클레이코트 메이저' 프랑스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2개 연속 우승 그리고 자신의 메이저대회 통산 우승 횟수를 4회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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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서 조코비치 3대 0으로 완승
작년 이어 2년 연속 우승 거머쥐어
조코비치와 상대전적 3승3패 동률
메이저대회 결승 승률 100% 기록
프랑스오픈 이어 메이저 시즌 2승
개인 통산 메이저대회서 우승 4회
알카라스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뉴잉글랜드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막내린 대회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3대0으로 완승했다.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6대2로 가볍게 가져온 뒤 3세트에는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현역 최강 조코비치는 열살 나이 차이와 앞서 프랑스오픈에서 당했던 무릎 부상의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25번째 메이저 우승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조코비치는 무릎 수술을 받고 불과 한달만에 윔블던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였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편, 남자 테니스의 현재와 미래가 만난 이날 결승전을 앞두고 입장권 가격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아스는 “남자 단식 결승전 입장권 최저가가 9000달러(1200만원), 비싼 자리는 2장에 30만달러(4억1400만원)까지 거래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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