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때 英 수비의 미래...아스널에서 못다핀 꽃, 도전은 계속된다→카디프와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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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체임버스가 카디프 시티와 계약했다.
카디프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체임버스의 영입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이번주 초 아스톤 빌라를 떠나 카디프와 3년 계약을 맺었다"라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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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칼럼 체임버스가 카디프 시티와 계약했다.
카디프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체임버스의 영입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이번주 초 아스톤 빌라를 떠나 카디프와 3년 계약을 맺었다"라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체임버스는 "정말 기쁘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 구단과 이야기를 나눈 후, 나는 이들의 방향성에 야심이 가득하다는 것을 느꼈다. 정말 좋은 프로젝트라고 느꼈고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나 역시 야망이 넘치며 나 스스로 강렬한 기억을 만들고 싶다. 이런 시기에 우리 둘이 만난 것은 좋은 타이밍이었다. 경기장도 훌륭하다. 감독이 주요했다. 우리는 좋은 대화를 나눴다. 우리 모두 야망이 넘쳤고 이 구단을 위로 올리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다. 스쿼드도 좋다. 나는 센터백으로서 뛰고 싶다. 나는 볼을 갖고 플레이하며 경기장 위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게 했을 때 내 최고의 모습이 나올 것이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카디프의 에롤 불루트 감독은 "그는 훌륭한 선수다. 그는 아스널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아스톤 빌라에서 뛰었다. 그렇기에 우리 수비에 경험적인 부분을 더할 것이다. 또한 그는 아론 램지의 전 동료이기 때문에 서로를 잘 알 것이다. 우리에게는 큰 수확이다. 수비와 빌드업에서 그가 능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 또한 그는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우리에게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체임버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한때 잉글랜드 수비의 미래로 평가받았으며 19세의 어린 나이에 아스널로 이적했을 땐, 2023만 유로(약 303억 원)라는 막대한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하지만 아스널에선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2014-15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하는 등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지만 느린 스피드와 저조한 경기력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고 이후 천천히 입지를 잃었다. 2016-17시즌엔 아예 후보로 전락하며 임대 대상이 됐고 2021-22시즌 빌라로 이적하면서 아스널 생활을 마무리했다. 아스널에서의 통산 성적은 122경기 5골 9어시스트.
빌라로 이적한 후에도 반등을 하진 못했다. 빌라에 있는 두 시즌 반 동안 36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고 2023-24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상태가 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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