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5위…시즌 여섯번째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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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2024시즌 여섯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유해란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특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포함해 3개 대회에서 톱10을 차지하는 등 메이저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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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셋째날까지 공동 12위에 자리했던 유해란은 최종일 뒷심을 발휘했다. 13번홀까지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던 유해란이 몰아치기를 선보인 건 15번홀부터다. 3연속 버디를 낚아챈 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6언더파를 완성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고 생애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까지 받았다. 두 번째 시즌인 올해도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아직까지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톱10에만 여섯 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포함해 3개 대회에서 톱10을 차지하는 등 메이저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승은 19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차지했다. 최종일 6언더파를 몰아친 후루에는 2022년 트러스트 골프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이후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감격을 맛본 후루에는 우승 상금으로 120만달러를 받았다.
단독 2위에는 18언더파 266타를 작성한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가 자리했다. 17언더파 267타의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단독 3위로 뒤를 이었다. 최혜진은 10언더파 274타 공동 7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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