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결승' 케인도 무리없이 한국 온다!..."한국 프리시즌 투어 맞춰서 대부분 복귀 예정"

한유철 기자 2024. 7.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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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별다른 스쿼드 이탈 없이 대한민국 프리시즌 투어에 올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훗스퍼와 김민재가 소속된 뮌헨이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방한을 결정한 것.

그러나 다행히 케인은 무리없이 프리시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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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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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별다른 스쿼드 이탈 없이 대한민국 프리시즌 투어에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 대한민국에서 또 하나의 '빅 이벤트'가 성사됐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훗스퍼와 김민재가 소속된 뮌헨이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방한을 결정한 것. 토트넘은 2년 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한민국행을 결심했고, 뮌헨은 구단 창단 이후 최초로 대한민국에 방문한다.


뮌헨의 방한은 지난 3월 결정됐다. 당시 뮌헨의 미하엘 디더리히 수석 부회장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세계적인 김민재 선수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김민재 선수를 비롯해 팀 전체에게 특별한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새로운 문화 교류와 파트너십으로 한국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빅 이벤트'에 많은 팬들이 화답했다. 두 클럽의 경기 티켓은 오픈된 지 단 몇 분 만에 매진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두 클럽의 맞대결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손흥민과 김민재 뿐만 아니라,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맞대결이 성사되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인 케인은 손흥민과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3-24시즌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손흥민과 작별을 하게 됐다. 그렇게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두 선수는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적'으로 상대하게 됐다.


우려가 있었다. 케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소화하게 된 것. 심지어 그가 속한 잉글랜드는 결승전까지 오르면서 케인은 가장 늦게까지 휴식을 부여받지 못하게 됐다. 유로가 끝난 이후, 휴가가 부여되기 때문에 일정이 겹치면 국내에 발을 딛지 못할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케인은 무리없이 프리시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독일 매체 'abendzeitung'의 막시밀리안 코흐 기자는 "프리시즌은 내일 테스트 매치와 함께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1군 팀은 수요일에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29일에 한국에서 열리는 투어에는 대부분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합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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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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