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화성 공장화재 희생자 조문 "우리 평범한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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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화성 공장화재 희생자 장례식장에 들러 조문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무살에 한국으로 시집 온 라오스 출신 이주노동자는 '13년 차 한국인'이었다"며 "어린 딸과 가족을 위해 그날도 일터에 나갔던 젊은 엄마는 곧 갖게 될 한국 국적을 기다리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화성 공장화재로 숨진 40대 부부의 발인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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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함께 우리의 평범한 이웃분들 명복을 빌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화성 공장화재 희생자 장례식장에 들러 조문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무살에 한국으로 시집 온 라오스 출신 이주노동자는 '13년 차 한국인'이었다"며 "어린 딸과 가족을 위해 그날도 일터에 나갔던 젊은 엄마는 곧 갖게 될 한국 국적을 기다리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고향을 떠나 타지 생활에서 서로 의지하며 지냈던 40대 부부, 이종사촌지간이었던 20대 남매. 여느 때처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했을 월요일 아침 '오늘 하루도 힘내고 집에서 보자'고 나눴을 대화가 마지막 인사가 되어버렸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조문 전 용주사를 먼저 찾아 그분들 방식으로 좋은 곳 가시도록 기도를 드렸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이날 화성 공장화재로 숨진 40대 부부의 발인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23명의 희생자 중 현재까지 장례를 치렀거나 치르고 있는 희생자는 7명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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