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실패' 오현규, 그래도 셀틱에 '이익' 안겨준다...이적료 80억 원 내외

한유철 기자 2024. 7. 1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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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은 투자 금액보다 비싼 금액으로 오현규를 매각하게 됐다.

벨기에 소식에 정통한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헹크는 오현규 영입에 자신감이 있다. 장기 계약 합의가 이뤄졌다. 헹크는 기본료 500만 유로(약 75억 원)에 옵션을 얹어 거래를 성사시키고자 한다. 구단 간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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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셀틱은 그를 매각해 이익을 얻었다. 스코틀랜드 '데일리 메일'의 스테판 맥고완 기자는 "셀틱은 오현규를 매각해 450만 파운드(약 80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를 투자했다"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셀틱은 그를 매각해 이익을 얻었다. 스코틀랜드 '데일리 메일'의 스테판 맥고완 기자는 "셀틱은 오현규를 매각해 450만 파운드(약 80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를 투자했다"라고 알렸다.

[포포투=한유철]


셀틱은 투자 금액보다 비싼 금액으로 오현규를 매각하게 됐다.


벨기에 소식에 정통한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헹크는 오현규 영입에 자신감이 있다. 장기 계약 합의가 이뤄졌다. 헹크는 기본료 500만 유로(약 75억 원)에 옵션을 얹어 거래를 성사시키고자 한다. 구단 간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폴 오키프 기자는 13일 "셀틱의 스트라이커인 오현규가 헹크에서 메디컬 태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두 구단 간 거래가 합의됐으며 오현규는 금요일 훈련을 소화하지 않고 벨기에로 향했다"라고 밝혔다.


오피셜은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셀틱은 그를 매각해 이익을 얻었다. 스코틀랜드 '데일리 메일'의 스테판 맥고완 기자는 "셀틱은 오현규를 매각해 450만 파운드(약 80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를 투자했다"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셀틱은 그를 매각해 이익을 얻었다. 스코틀랜드 '데일리 메일'의 스테판 맥고완 기자는 "셀틱은 오현규를 매각해 450만 파운드(약 80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를 투자했다"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셀틱은 그를 매각해 이익을 얻었다. 스코틀랜드 '데일리 메일'의 스테판 맥고완 기자는 "셀틱은 오현규를 매각해 450만 파운드(약 80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를 투자했다"라고 알렸다.

수원 삼성에서 두각을 나타낸 오현규. 2022-23시즌 후반기 스코틀랜드 리그의 '명문' 셀틱의 관심을 받았고 이적을 완료했다.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요 리그는 아니었지만, 셀틱 자체가 국내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았기 때문. 셀틱은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레인저스와 함께 '2강 체제'를 구축한 팀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꾸준히 나갈 정도로 경쟁력을 갖춘 팀이다. 또한 기성용, 차두리가 활약했던 만큼 국내 팬들에겐 익숙했다.


셀틱에 합류한 오현규는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쿄고 후루하시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존재했던 탓에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되진 않았지만, 매 경기 꾸준히 출전함으로써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제한된 출전 기회도 잘 살렸다. 컵 대회 포함 출전 횟수는 21경기. 대부분 교체 출전으로 출전 시간은 600분이 채 되지 않았지만 7골을 넣으며 셀틱의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끌었다.


2023-24시즌엔 더 많은 기대를 받았다. 여기에 양현준과 권혁규까지 합류하며 코리안 리거들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셀틱은 그를 매각해 이익을 얻었다. 스코틀랜드 '데일리 메일'의 스테판 맥고완 기자는 "셀틱은 오현규를 매각해 450만 파운드(약 80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를 투자했다"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셀틱은 그를 매각해 이익을 얻었다. 스코틀랜드 '데일리 메일'의 스테판 맥고완 기자는 "셀틱은 오현규를 매각해 450만 파운드(약 80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를 투자했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경쟁은 쉽지 않았다. 2023-24시즌엔 풀 시즌을 치렀지만, 입지는 더욱 줄었다.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나섰지만 5골에 그쳤고 출전 시간 자체도 줄었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면서는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일도 발생했다.


이에 부정적인 전망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스코틀랜드 '더 선'은 지난 5월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자신의 스쿼드를 재편성하려 하고 있으며 오현규는 다음 시즌에도 기회를 받지 못할 것이다. 또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펼친 권혁규를 다시 세인트 미렌으로 임대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헹크 이적설이 떠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지난 6월 "헹크가 셀틱의 스트라이커인 오현규 영입을 원하고 있다. 벨기에 소식통은 잠재적인 이적과 관련한 회담이 이미 시작됐다고 확인했다. 헹크는 오현규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그들은 오현규를 최우선 영입 타깃 중 하나로 설정했다. 셀틱의 입장에 따라 임대 이적이 될지, 영구 이적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난 지금, 헹크 이적설은 실현되기 일보 직전에 이르렀다.


사진=게티이미지. 셀틱은 그를 매각해 이익을 얻었다. 스코틀랜드 '데일리 메일'의 스테판 맥고완 기자는 "셀틱은 오현규를 매각해 450만 파운드(약 80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를 투자했다"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셀틱은 그를 매각해 이익을 얻었다. 스코틀랜드 '데일리 메일'의 스테판 맥고완 기자는 "셀틱은 오현규를 매각해 450만 파운드(약 80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를 투자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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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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