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어느 때보다 단결 중요...이번 주 위스콘신 전대 기대"
총격 후 회복 중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어느 때보다 단결이 중요하며 이번 주 열릴 위스콘신 전당대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운영하는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준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었다"며 "우리는 두려움 없이 악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총격으로 인한 사망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다친 사람들의 빠른 회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단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하고 단호한 태도로 임해 진정한 미국인의 품성을 보여주자"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악이 승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또 자신은 진정으로 미국을 사랑한다며 "이번 주 열릴 위스콘신 전당대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유세 도중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총격을 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를 다쳐 지역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뉴저지로 이동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뉴저지 인근의 개인 골프클럽에서 하룻밤을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5일부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합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FBI·경찰, 가해자 특정 "20살 토머스 매튜 크룩스...범행 동기 수사 중"
- 이재용, 인도 '재벌집 막내' 결혼식 참석 뒤 귀국
- 5세 남아 '의식불명' 태권도 관장 구속...'묵묵부답' 일관
- 나경원 "한동훈, 당 대표 내팽개치고 꿈 좇는 건 몰염치"
- 총격 이후 트럼프 당선 가능성 ↑...비트코인 값↑
- '주차요금 내려다가'…50대 여성 주차 차단기에 끼어 숨져
- 한글 익히는 러시아군...'북한군 파병' 계속 모르쇠
- "北이 러시아에 보낸 포탄, 알고 보니..." 푸틴 뒷목 잡을 성능 [지금이뉴스]
- [제보는Y] 새고 갈라지고...석 달 넘도록 입주 못하는 아파트
- [날씨] 11월 태풍? 73년간 없었다...주 후반 '콩레이' 남긴 비구름 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