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말리그] 중부·경북, 대전·호남 여중고부 종료. 왕중왕전 진출팀 가려져

[점프볼=서호민 기자] 14일 청주신흥고 체육관에서는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여중부 중부,경북 C권역, 대전,호남 D권역, 여고부 중부,호남 C권역 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온양여중이 상주여중을 84-56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질주, 조 1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유은서(163cm,G)가 38점(10리바운드)을 맹폭하며 승리에 앞장 섰고 임도은(163cm,G), 박지민(172cm,F)도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여중부 최강의 위용을 제대로 드러냈다. 중부, 경북 C권역 1위는 온양여중(3승)이 차지한 가운데 상주여중(1승 2패), 효성중(1승 2패)이 그 뒤를 이어 왕중왕전에 합류했다.

대전,호남 D권역에선 수피아여중이 3연승을 질주하며 조 1위에 올랐다. 수피아여중은 홍농중과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득점을 단 28점으로 틀어막는 짠물 수비로 손쉽게 이겼다. 대전, 호남 D권역 1위는 수피아여중(3승)이, 2위는 전주기전중(2승 1패), 3위는 월평중(1승 2패)이 자리하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단 한 경기가 열린 여고부 경기 역시 일방적인 승부가 전개됐다. 수피아여고가 효성여고를 제물 삼아 3전 전승으로 주말리그 예선전을 마쳤다. 이지후(168cm,F)와 임연서(170cm,G)가 나란히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원투펀치를 이뤘고 이가현(180cm,F,C)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이로써 여고부 중부,호남 C권역에선 조 1위를 차지한 수피아여고(3승)와 온양여고(2승 1패), 청주여고(1승 2패)가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경기결과*
(3승)온양여중 84(23-12, 16-12, 28-15, 17-17)56 상주여중(1승 2패)
온양여중
유은서 38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8스틸
임도은 16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박지민 13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상주여중
권혜원 22점 5리바운드 5스틸
이예린 17점 8리바운드 2블록슛

(3승)수피아여중 62(22-10, 31-6, 17-18, 19-12)28 홍농중(3패)
수피아여중
임세운 25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송지은 15점 6리바운드 6스틸

홍농중
김혜진 10점 3리바운드 4스틸
이한울 6점 18리바운드

(2승 1패)전주기전중 81(24-14, 22-11, 13-19, 22-19)63 월평중(1승 2패)
전주기전중
김민지 2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강리원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김예린 17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7스틸

월평중
이수림 23점 24리바운드 3스틸
정하늘 16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홍연화 11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3승)수피아여고 71(16-13, 17-18, 16-15, 22-9)55 효성여고(3패)
수피아여고
이지후 21점 4리바운드 5스틸
임연서 2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7스틸 3블록슛
이가현 1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효성여고
최미영 32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하은 13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