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사표+34억 회수 성공…홍수현 구치소行 '진구 분노' ('감사합니다') [종합]

남금주 2024. 7. 1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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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신하균이 돈을 되찾아 해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4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이 황대웅(진구)에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차일은 황대웅에게 "부사장님을 감사할 거다"라며 돈을 찾아서 조합원에게 돌려주면 많은 이득이 있을 거라고 설득했다.

황대웅이 "돈 못 찾으면 네가 책임질래?"라고 압박하자 신차일은 "책임지겠다. 사표 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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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감사합니다' 신하균이 돈을 되찾아 해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4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이 황대웅(진구)에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차일은 유미경(홍수현)의 횡령을 덮으려는 황대웅에게 "횡령직원을 방관하는 건 잘못된 결정"이라고 맞섰고, 구한수(이정하)에게 수단과 방법 가리지 말고 유미경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이에 황대웅은 "신차일이. 너 해고야"라고 응수했다. 구한수는 공항으로 향하는 차를 온몸으로 막아섰고, 신차일은 "아직 감사가 끝나지 않았다. 유 부장 못 간다"라고 밝혔다. 결국 유미경은 신차일 차를 타고 자진해서 경찰서로 향했지만, 조합장이 자신의 단독 범행이라고 진술했다.

신차일은 황대웅에게 "부사장님을 감사할 거다"라며 돈을 찾아서 조합원에게 돌려주면 많은 이득이 있을 거라고 설득했다. 황대웅이 "돈 못 찾으면 네가 책임질래?"라고 압박하자 신차일은 "책임지겠다. 사표 내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황대웅은 "네 사표에 34억 보증"이란 조건을 걸고 유미경의 전출을 취소했다.

남은 시간은 3일. 신차일은 유미경의 전남편 강명철(이신기)을 찾아가 "공범으로 밝혀지는 건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신차일은 감사팀과 돈세탁 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러나 윤서진(조아람)은 "직속상사 지시를 어기면서까지 감사를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라고 한발 물러섰고, 윤서진의 달라진 모습에 구한수는 충격을 받았다. 구한수는 포기하지 않고 윤서진을 설득, 함께 현장으로 향했고, 인부들이 5일간 임금을 현금으로 지급받았단 정보를 얻었다. 이를 들은 신차일은 강명철이 더명건설 이연지를 통해 인부 임금 지불로 돈세탁을 테스트한 거라고 확신했다.

구한수는 강명철이 이연지과 내연 관계란 걸 알아냈다. 이에 신차일은 유미경을 찾아가 "더 비참해지기 전에 돈 어디 있는지 말해라"라고 밝혔다. 돌아가던 신차일은 덤프트럭에게 위협을 받았고, 이연지를 미행하는 구한수, 윤서진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덤프트럭의 배후는 강명철이었다.

유미경의 휴대폰이 꺼져있자 신차일은 유미경을 찾아 나섰다. 유미경은 황대웅에게 휴대폰을 주고 숨은 상황. 신차일은 모르는 번호로 온 제보 문자를 보고 유미경을 찾아내 강명철, 이연지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신차일은 "대학 때 유미경은 솔직하고 당당하고 꿈도 많았어. 왜 이렇게 됐어"라고 말했고, 유미경은 모든 걸 털어놓았다.

신차일은 강명철이 자신에게 썼던 방법 그대로 돌려주며 강명철을 움직이게 했다. 신차일은 강명철인 줄 알고 이연지를 뒤쫓았다. 그 시각 강명철은 구한수와 윤서진 앞에 나타나 증거를 빼앗아 갔다. 구한수는 폭행을 당하면서도 강명철을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때 신차일이 나타났다. 하지만 트렁크는 비어 있었다. 강명철은 "돈 여기 없다. 당신도 나도 속았다"라고 밝혔다.

끝인가 싶었지만, 신차일은 출국하려는 유미경을 막아서고 돈가방을 찾아냈다. 신차일은 황대웅에게 "30억 회수했다. 나머지는 강명철, 유미경에게 압류해 찾을 거다"라고 했고, 황대웅은 "너 왜 이렇게 날 괴롭히는 거냐"라고 괴로워했다. 신차일에게 유미경의 위치를 제보한 이는 황세웅이었다. 황세웅은 "부사장이 회사에 필요한 사람 같냐"라고 밝혔다.

유미경은 구치소에 면회 온 신차일에게 "남자를 잘못 만났다"라고 변명하며 빠져나가려 했지만, 신차일은 "아직도 제가 낭만적으로 보입니까?"라고 차갑게 돌아섰다. 이후 현장 식당에서 사건이 터졌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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