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말리그] 서울·경인·강원 여중고부 종료. 왕중왕전 향할 팀은?

[점프볼=배승열 기자] 14일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서울·경인·강원 여자 중, 고등부 주말리그가 모두 마무리됐다.

청솔중은 63-54로 선일여중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전하연이 24점, 명서희가 15점으로 활약했다. 선일여중은 한주희가 3점슛 5개를 엮어 17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청솔중은 2승 1패, 선일여중은 3패로 주말리그를 마쳤다.

수원제일중은 인성여중을 상대로 75-27로 이겼다. 전반을 41-16으로 마친 수원제일중은 모든 선수를 고르게 투입하며 엔트리 전원 득점에 성공했다. 조가율은 양 팀 합쳐 최다인 22점을 올렸고, 김민희(16점)와 박서연(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부일여중에서 동수중으로 팀명 변경 후 첫 승리의 역사를 작성했다. 숭의여중은 김수현의 부상으로 4명의 선수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렇게 전반을 마쳤고 후반 시작과 함께 숭의여중은 양정아, 윤지유, 강혜원의 U파울 2개로 자격 상실 패로 경기를 마쳤다.

숙명여고는 67-50으로 인성여고를 꺾고 1승 1패로 주말리그를 마쳤다. 인성여고는 2패. 숙명여고는 1쿼터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에만 7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했다. 이민지는 3점슛 4개를 엮어 1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인성여고는 16개의 스틸을 기록했지만, 리바운드에서 26-50으로 크게 밀리며 고개를 숙였다.

여중부 서울·경인·강원 A권역은 1위 봉의중 3승, 2위 청솔중 2승 1패, 3위 숙명여중 1승 2패, 4위 선일여중 3패로 마쳤다. B권역은 1위 수원제일중 3승, 2위 인성여중 2승 1패, 3위 동수중 1승 2패, 4위 숭의여중 3패로 마무리됐다. A, B권역 1~3위는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한다.

여고부 서울·경인·강원 A권역은 1위 춘천여고 2승, 2위 수원여고 1승 1패, 3위 분당경영고 2패, B권역은 1위 선일여고 2승, 2위 숙명여고 1승 1패, 3위 인성여고 2패로 마쳤다.

서울·경인·강원 권역 여고부는 1, 2위만 왕중왕전으로 향한다.

*경기결과*
(2승1패)청솔중 63(12-12, 14-12, 19-12, 18-18)54 선일여중(3패)
청솔중
전하연 24점 12리바운드 9스틸 3블록
명서희 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선일여중
한주희 17점(3P 5개) 5리바운드 3스틸
홍가비 10점 5리바운드 3스틸

(3승)수원제일중 75(16-4, 25-12, 16-6, 18-5)27 인성여중(2승1패)
수원제일중
조가율 22점(3P 3개)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김민희 16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박서연 10점 8리바운드 4스틸

인성여중
신은서 13점 3리바운드 2스틸

(1승2패)동수중 - 숭의여중(3패)
3Q 9'42 동수중 자격상실 승, 숭의여중 자격상실 패

(1승1패)숙명여고 67(28-13, 19-4, 15-12, 5-21)50 인성여고(2패)
숙명여고
이민지 14점(3P 4개) 4스틸
송윤하 12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양혜은 12점 11리바운드
유하은 12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인성여고
강서희 16점 3리바운드 3스틸
김보현 12점 5리바운드 6스틸
진효빈 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사진_유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