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상설특검' 검토에 "헌법 정신 먼저 살펴야"
박광렬 2024. 7. 14. 22:15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채 상병 특검법 국회 재의결이 불발될 경우 '상설특검' 활용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 무엇이 헌법 정신인지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검토하는 상설특검법 개정안은 국회 추천위원 4명을 모두 야권에서 추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이재명 전 대표 4건 재판의 재판장을 모두 검찰에서 추천하면 받으시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특검법 재의요구와 부결의 가장 큰 이유는 야당만 특검을 추천할 수 있다는 불공정하고 위헌적인 조항 때문이라며, 민주당은 광화문에서 탄핵과 특검을 선동하기 전에 무엇이 헌법 정신인지 먼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 수석은 여당은 경찰과 공수처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검찰과 법원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책임 있는 자에 대한 일벌백계가 이뤄지도록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FBI·경찰, 가해자 특정 "20살 토머스 매튜 크룩스...범행 동기 수사 중"
- 이재용, 인도 '재벌집 막내' 결혼식 참석 뒤 귀국
- 5세 남아 '의식불명' 태권도 관장 구속...'묵묵부답' 일관
- 나경원 "한동훈, 당 대표 내팽개치고 꿈 좇는 건 몰염치"
- 총격 이후 트럼프 당선 가능성 ↑...비트코인 값↑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마약 자수합니다"…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해
- "차 문 안 열려서..." 불타는 테슬라 갇힌 4명 사망 '발칵'
- 트럼프, '정부효율부' 수장에 머스크 발탁...막강 영향력 어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