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이 63명, 이게 말이 되나”… 로또 추첨 또 ‘조작 의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또복권 추첨에서 63명의 1등 당첨자가 쏟아져 나왔다.
14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1128회 로또 추첨 결과 1, 5, 8, 16, 28, 33번이 1등 당첨 번호로 뽑혔다.
1등 당첨자 수가 역대급을 기록하면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또 다시 조작설이 제기됐다.
지난해 3월 105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는 2등 당첨자가 664명 나와 조작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또 1등 63명 장난하나” “국정조사 한 번 해야”
1등 당첨자 수가 역대급을 기록하면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또 다시 조작설이 제기됐다.
A씨는 “조작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했고, B씨는 “1등 확률이 번개 맞을 확률보다 낮다는데 63명이 말이 되냐”고 의심했다.
이처럼 조작설까지 제기되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조작이 아닌 구매자 선호 번호 조합이 우연히 추첨이 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점점 로또를 사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당첨자 숫자가 늘어나는 건 당연한 일이다. 통계상으로도 로또 구입 금액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최다 당첨자 기록은 2022년 6월 12일 추첨이 이뤄진 제1019회 50명이다. 지난해 3월 105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는 2등 당첨자가 664명 나와 조작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서울대 통계연구소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첨볼이 바람에 의해 빠르게 혼합되다가 추첨기 상단의 추출구를 통해 7개의 추첨볼이 무작위로 추출되는 방식이므로 원하는 번호로 추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