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우지 "AI로 작사 작곡? 모든 음악은 인간 창작자가 작업".. BBC 보도 부인

이혜미 2024. 7. 14.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븐틴 우지가 'AI 작사 작곡'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뮤비 제작, 작사까지, K팝의 AI 실험은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세븐틴을 비롯한 K팝 스타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곡을 만드는 건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세븐틴 우지가 'AI 작사 작곡'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우지는 1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세븐틴의 모든 음악은 인간 창작자가 작사 및 작곡한다"라며 짤막한 글을 게시했다.

이는 일부 K팝 스타의 곡과 뮤직비디오에 AI기술이 포함됐다는 BBC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뮤비 제작, 작사까지, K팝의 AI 실험은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세븐틴을 비롯한 K팝 스타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곡을 만드는 건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놨다.

BBC는 세븐틴의 신곡 '마에스트로' 뮤직비디오에 AI로 생성한 장면이 등장하며 가사 또한 AI의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마에스트로'가 수록된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 기자회견 당시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우지가 "AI를 활용해 곡을 만드는 연습을 했다. 기술에 대해 불평하기보다 기술과 함께 발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발언한 것을 근거로 덧붙였으나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당시 우지는 발전하는 기술 속에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AI 실험 역시 장단점을 찾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분명히 했다.

루머 확산을 막고자 소속사도 바로 움직였다. 세븐틴의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곡 가사에 AI가 사용됐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내용을 보도한 매체에 내용 정정을 위해 입장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지가 속한 세븐틴은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팬미팅 '2024 SVT 8TH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개최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