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목동] 김도균 감독, ‘결승골’ 김결 극찬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지속적으로 좋은 활약 보여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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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서울이랜드FC 감독은 이날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이끈 김결을 두고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랜드는 14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서울이랜드는 전반 초반 연이은 기회를 맞고도 살리지 못했지만, 후반 1분 정재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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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목동] 강동훈 기자 = 김도균 서울이랜드FC 감독은 이날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이끈 김결을 두고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바람도 함께 전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랜드는 14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내달린 서울이랜드는 순위표 3위(9승4무7패·승점 31)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날 서울이랜드는 전반 초반 연이은 기회를 맞고도 살리지 못했지만, 후반 1분 정재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불과 2분 만에 김주원에게 동점을 내줬다. 이후 공격을 퍼붓고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승점 1 획득에 가까운 듯했다. 하지만 후반 43분 김결의 역전골과 추가시간 3분 오스마르(스페인)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 감독은 “매 경기 어렵다는 걸 다시 한번 더 느꼈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어쨌든 경기력을 분석해야겠지만, 그런 걸 떠나서 승점 3을 땄다. 다음 홈경기 때 힘을 받고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총평했다.
교체로 들어간 김결이 이날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신체 조건이나 활동량이 좋은 선수다. 공격수로 득점력도 좋다”며 “아직 어린 선수다. 경험을 더 쌓고, 또 세밀함도 갖춰진다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독으로선 보기 좋고, 앞으로 더 기대해 볼 만한 선수”라며 “선수 본인이 자신감을 가졌을 것 같다. 그렇게 많지 않은 시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게 선수가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당연히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이런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길 하는 마음”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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