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김혜윤, 내게 수영 배워…'선업튀' 찍기 전 나와달라고" [백반기행](종합)

강다윤 기자 2024. 7. 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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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케이블채널 tvN '선재 업고 튀어' 카메오 출연 계기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박태환이 전남 해남의 '바다의 맛'을 느끼기 위해 출연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이날 허영만은 "드라마 나온 적이 있었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박태환은 "드라마에 나왔다기보다 카메오로 잠깐 출연을 했다. '선재 업고 튀어'라는 드라마"라고 쑥스러운 듯 웃었다.

그러자 허영만은 "그때 같이 나온 배우가 김혜윤 씨냐"라고 물었다. 박태환은 "여자 주인공이 김혜윤 배우다. 예전에 방송을 하나 같이해서 친해지게 됐다. 내가 지금 아카데미 하고 있는데 나한테 수영도 배우러 몇 번 왔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연이 어떻게 돼서 그때도 한번 이야기했었다"며 "드라마 찍기 전에 '이런 드라마를 하게 될 것 같은데 나와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게 바로 '선재 업고 튀어'더라"라고 카메오 출연 계기를 전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허영만은 "요즘은 안 그렇겠지만 예전에 시합 나가면 전부 알아볼 거 아니냐"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박태환이 "많은 분들이? 네네"하고 답하자 허영만은 "외국 여자들이 전화번호 따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태환은 "전혀 없었다. 다가와 줘도 되는데 왜 안 다가와 줄까 싶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허영만은 제작진을 바라보더니 "이 대목 대사 좀 살려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태환이 손사래를 쳤지만 허영만은 "이번에 대충 시청자들이 눈치챘을 거니까, 3주 후를 기다려보자"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태환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 2012 런던 올림픽 자유형 400m, 자유형 200m 각각 은메달, 2 연속 아시안 게임 3관왕, 아시아 신기록 등을 수립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SBS 수영 종목 담당 해설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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