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하위권 전북…VAR에 두 번 울고 완패
[앵커]
최하위권에 쳐져 있는 프로축구 전북이 비디오 판독에 울며 김천 상무에 패했습니다.
전반에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박진섭은 VAR 이후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26분, 전북 홍정호의 태클,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합니다.
주심이 이후 비디오 판독을 했지만 판정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한 달 전 상무 유니폼을 입은 이동경이 침착하게 성공, 김천이 1대 0으로 앞서갑니다.
5분 여 뒤, 전북은 비디오 판독에 또 한 번 울었습니다.
주장 박진섭의 반칙에 주심이 경고를 줬는데, 이후 영상을 확인한 주심은 경고를 취소하고 레드카드를 꺼냈습니다.
박진섭이 고의적으로 유강현의 얼굴을 가격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숫적 열세에 몰린 전북은 일방적으로 몰렸고 후반, 무려 세 골을 더 내줬습니다.
전북은 4승 8무 11패로 11위에 머물렀고 김천은 1위로 올라섰습니다.
광주가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로 인천의 골문을 위협합니다.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광주가 자랑하는 역동적인 공격력이 돋보이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첫 골은 인천이 넣었습니다.
인천 요니치는 전반 43분 골키퍼가 쳐낸 공을 골문 안으로 차 넣었습니다.
인천은 경기 막판 한 골을 더해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동원이 머리로 골을 터트리고 동료들과 일명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자, 대구는 에드가의 골로 균형을 맞춥니다.
대구 박세진이 골문을 열자 수원FC 권경원이 동점 골로 맞서며 두 팀은 2대 2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충희 기자 (le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건너편 지붕에서 저격…총격범은 20살 공화당원
- “총격이다 엎드려”…‘충격과 공포’의 순간
- “오른쪽 귀 관통,고개 돌려 살았다”…바이든 “정치폭력”
- 정체전선 북상…모레부터 중부지방에도 장맛비 계속
- ‘지구 절반 관할’ 미 인태사령관…“필요시 한국 핵잠수함 추진”
- “경비아저씨를 돌려주세요”…무더기 교체에 입주민 나섰다
- “정부 믿고 사전청약했는데…” 잇따르는 사업취소에 ‘분통’ 대책없나
- 무늬만 대피소?…산사태 위험 지역 점검해보니
- ‘5살 학대 혐의’ 태권도 관장 구속…사건사고 잇따라
- 2살 미만 아기 부모 ‘주 1일 재택근무’…제주도청의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