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흐리고 무더워…일부 지역 돌풍·번개 소나기

김효진 2024. 7. 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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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初伏)인 15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30~80㎜이며, 제주도 남부나 남부 중산간, 산지에는 100mm 이상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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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초복(初伏)인 15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가 내린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게 높게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4.07.07. [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은 동풍 영향으로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20㎜ ▲광주·전남·전북·부산·경남 20~60㎜ ▲울산·대구·경북 10~40㎜다. 제주도에는 30~80㎜이며, 제주도 남부나 남부 중산간, 산지에는 100mm 이상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다. 특히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 때문에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하천변에 고립될 수 있는 만큼 인근 산책로나 지하 차도 등에는 출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도시별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강릉 24도, 대전·광주·전주·제주 30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등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른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 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 등에서는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겠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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