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목동] ‘패장’ 최철우 감독 “나아갈 방향성·마지막까지 버틸 힘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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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1무4패) 연속 승리하지 못하면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최철우 성남FC 감독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버틸 힘이 부족하다"며 현재 팀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최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14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최근 2연패 포함 5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성남은 순위표 12위(5승5무11패·승점 20)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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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목동] 강동훈 기자 = 최근 5경기(1무4패) 연속 승리하지 못하면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최철우 성남FC 감독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버틸 힘이 부족하다”며 현재 팀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최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14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최근 2연패 포함 5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성남은 순위표 12위(5승5무11패·승점 20)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성남은 전반 23분과 39분 각각 이정협과 오재혁의 득점이 오프사이드가 되면서 아쉬움을 삼킨 데다, 후반 1분 정재민에게 선제 실점까지 내줬다. 하지만 후반 3분 김주원이 동점골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성남은 이후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승점 1을 획득하는 듯했지만, 후반 43분과 추가시간 3분 각각 김결과 오스마르(스페인)에게 내리 실점하며 무너졌다.
최 감독은 “결과적으로 패배해서 딱히 어느 부분을 가지고 이야기를 논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선수들이 전술적으로 준비한 부분에 대해서 실점하기 전까지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찾아가야 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
현재 문제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최 감독은 “가지고 가야 할 방향성이나 전략적으로 접근했을 때 마지막까지 버틸 힘이 채워지지 않았다”며 “그 부분이 채워진다면 어느 상대와 붙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본다. 또 선수들이 위기가 찾아왔을 때 포기하지 않고 버티려는 의지를 더 보여주고, 패배 의식을 빠르게 버리는 게 숙제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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