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교수들, 전공의 사직 디데이 '복지장관에 의견' 회견
남정민 기자 2024. 7. 14. 21:33
▲ 강희경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내일(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께 드리는 의견'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의 구체적 내용은 공지되지 않았지만, 전공의 사직 처리와 관련한 내용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전공의 사직 처리 방침에 대해 "이번에는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이 아니라 '사직서 수리 명령'이냐"며 "복지부는 전공의와 병원에 대한 위헌적 명령과 조치를 즉시 취소하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내일은 정부가 전국 수련병원에 전공의 사직을 최종 처리하라고 요청한 '디데이'입니다.
서울대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들은 소속 전공의에게 오는 15일까지 사직 또는 복귀를 결정할 것을 최후 통첩했고,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거나 응답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사직 처리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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