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총격범, 정체는 ‘우등생’?…고교서 수학·과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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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저격한 용의자가 고교 시절 전국 수학·과학 장학금을 받은 우등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미 펜실베이니아 남서부 지역 매체 트리브라이브(옛 트리뷴리뷰)의 2022년 6월 22일자 기사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총격한 용의자 토마스 매튜 크룩스(20세)에 관한 내용이 실렸다.
트리브라이브는 "크룩스가 1400여 명이 다니는 베델 파크 고등학교를 2022년 졸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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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알려져…과거 고교서 ‘수상’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저격한 용의자가 고교 시절 전국 수학·과학 장학금을 받은 우등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미 펜실베이니아 남서부 지역 매체 트리브라이브(옛 트리뷴리뷰)의 2022년 6월 22일자 기사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총격한 용의자 토마스 매튜 크룩스(20세)에 관한 내용이 실렸다.
크룩스의 신원이 공개되면서 온라인과 SNS에는 그가 등장하는 베델 파크 고등학교 졸업식 녹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영상에는 크룩스가 졸업식에서 박수를 받으며 연단에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학교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잠시 웃고 포즈를 취한 뒤 졸업장을 받았다.
한편 크룩수는 13일(현지시간) 연설 중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두 차례 총을 쏜 뒤 현장에 배치된 저격수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번 총격으로 청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상자는 모두 성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크룩스는 공화당원으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 기록상으로는 2021년 1월 공화당이 아닌 민주당 소속 단체인 ‘진보적 투표 프로젝트’에 15달러를 기부했다고 CNN은 설명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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