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XX들, 형사처벌 해야"…백종원·고경표, 동물 밀수 행태에 분노 ('백패커2') [종합]

남금주 2024. 7. 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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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고경표, 강한나 등 단원들이 밀수되고 버려진 동물들을 보고 분개했다.

안타까운 동물들의 듣던 백종원은 "형사 처벌해야 한다"라고 분개했고, 안보현은 "인간이 제일 무서워"라고 탄식했다.

이후 백종원은 작은 주방을 보고 놀랐지만, 동물들을 위한 주방이란 걸 깨닫고 "심란할 뻔했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강한나, 고경표가 오이를 싫어한단 말을 듣고는 두 사람이 오이를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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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백종원, 고경표, 강한나 등 단원들이 밀수되고 버려진 동물들을 보고 분개했다.

14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강한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캐리어엔 미션지와 귀여운 동물 인형, 플라스틱 통이 가득 들어있었고, 멤버들은 환경 문제 관련된 곳일 거라 추측했다. 인원은 200명, 시간은 오후 12시였다. 출장지는 바로 국립생태원. 대한민국 생태계를 지키는 방위특공대로, 부지 면적만 축구장 130개 크기인 30만 평에 달했다. 이곳엔 고라니, 남극펭귄, 프레리도그, 독수리 등 319종의 동물과 4,896종의 식물이 살고 있다고.

의뢰인 김동혁 사육사와 단원들은 밀수되거나 밀반입된 동물들을 보호하는 CITES 보호시설로 향했다. 의뢰인은 전시된 한 캐리어를 보여주었다. 단원들이 봤던 캐리어 의뢰서와 똑같았다. 테이프로 묶은 거북이를 반찬통에 넣고 장난감 사이에 숨겨 밀반입한 캐리어였던 것. 의뢰인은 "거북이가 움직이면 들킬 수 있지 않냐. 그래서 칭칭 감은 다음에 데려오는 거다"라고 했고, 고경표는 "너무 잔인하다"라고 말했다.

페트병 안에 앵무새를 넣거나, 텀블러 안에 도마뱀을 넣어 밀수를 시도했다고. 과자통엔 돼지코거북 15마리가 있었다. 게임기를 분해하면 도마뱀이 나왔다고. 고경표는 "미친 새끼들이네 진짜"라며 분노했다. 안보현이 "판매 가치가 있어서 그런 거냐"라고 묻자 의뢰인은 "차익이 많게는 100배이상 난다"라고 밝혔다. 안타까운 동물들의 듣던 백종원은 "형사 처벌해야 한다"라고 분개했고, 안보현은 "인간이 제일 무서워"라고 탄식했다.

이후 백종원은 작은 주방을 보고 놀랐지만, 동물들을 위한 주방이란 걸 깨닫고 "심란할 뻔했다"라고 밝혔다. 원래 먹던 먹이를 주려고 하고, 불가능할 경우 제철 과일을 주려 노력한다고.

백종원은 메뉴에 대해 "영양사님 얘기 듣고 승부욕이 살짝 난다"라며 "원래 식단은 기성품 쓰는 거거든. 단체 급식은 어쩔 수 없다. 차라리 이번 기회에 중식당에서 먹는 요리를 하는 게 어떨까 싶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정해진 메뉴는 제철 오징어와 꽈리고추로 만든 꽈리고추 삼선짜장밥, 달걀국, 가지튀김, 오이탕탕이, 과일화채였다.

백종원은 강한나, 고경표가 오이를 싫어한단 말을 듣고는 두 사람이 오이를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실수로 고경표 입에 오이탕탕이를 넣어주었고, 인상을 찌푸리던 고경표는 "맛있다. 피클 같은데요"라며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수근은 끝나지 않는 재료 손질에 "아무리 생각해도 요리는 재료손질이 전부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안보현 역시 "당분간 참외 안 먹을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이후 잔반 제로 제철 한 상이 완성됐다. 직원들은 짜장과 가지튀김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백패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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