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극장골'…"굿바이! 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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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의 37살 베테랑 수아레스가 대회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우며 팀을 3위로 이끌었습니다. 앵커>
37세 171일로 대회 최고령 득점 기록을 새로 쓴 수아레스는 연장 없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침착하게 골망을 가르며 자신의 마지막 남미선수권을 환한 웃음으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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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의 37살 베테랑 수아레스가 대회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우며 팀을 3위로 이끌었습니다. 자신의 마지막 코파 무대를 극장골로 장식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우루과이는 캐나다와 3-4위 전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벤탄쿠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돌풍의 팀 캐나다가 매섭게 맞받아쳤습니다.
전반 22분 캐나다의 코네가 감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35분에는 골키퍼가 쳐낸 공을 조너선 데이비드가 가볍게 마무리해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위기의 우루과이를 구한 주인공은 '베테랑' 수아레스였습니다.
수아레스는 후반 추가 시간 히메네스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37세 171일로 대회 최고령 득점 기록을 새로 쓴 수아레스는 연장 없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침착하게 골망을 가르며 자신의 마지막 남미선수권을 환한 웃음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캐나다의 실축으로 승리를 확정한 우루과이 선수들은 수아레스를 헹가래 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을 떠나보냈습니다.
[비엘사/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감독 : 수아레스는 이번 대회에서 탁월한 선수이자, 위대한 동료라는 걸 보여줬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그와 함께 한 건 영광이었습니다.]
대한 축구협회가 협상 끝에 놓친 제시 마쉬 감독은 캐나다 지휘봉을 잡은 지 두 달 만에 팀을 4강으로 이끌며 북중미월드컵 전망을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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