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맨유 재계약 거절하고 떠난다...5년 계약

한유철 기자 2024. 7. 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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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캄브왈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비야레알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비야레알은 캄브왈라의 메디컬 테스트를 예정했다. 그는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로 이적에 합의했다. 5년 계약이며 바이백 조항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캄브왈라의 답변은 'No'였다.

그러나 캄브왈라는 결국 맨유의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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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윌리 캄브왈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비야레알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비야레알은 캄브왈라의 메디컬 테스트를 예정했다. 그는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로 이적에 합의했다. 5년 계약이며 바이백 조항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빼놓지 않았다.


캄브왈라는 프랑스 국적의 유망주다.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다운 탄력적인 몸놀림이 돋보인다. 현대 축구에 걸맞은 빌드업 능력을 장착한 센터백이지만, 아직 수비력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


프랑스 리그의 소쇼에서 성장했고 2020년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23-24시즌 깜짝 데뷔전을 치렀다.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난 맨유. 많은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한 탓에 골머리를 앓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캄브왈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빌드업에 자신감이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력은 다소 아쉬웠다. 팀의 0-2 패배의 원흉이 됐기에 평점 자체는 낮았지만, 첫 선발 출전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럼에도 이후 꾸준히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전에서는 라이트백으로 교체 출전해 측면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리버풀과 본머스전에선 모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 2023-24시즌 최종 성적은 컵 대회 포함 10경기. 시즌 도중에 첫 출전을 기록한 것 치고는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텐 하흐 감독 역시 그런 그에게 계속해서 신임을 가졌다. 이에 새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캄브왈라의 답변은 'No'였다. 맨유는 당황했지만, 다시 한 번 접촉을 예정했다. 그러나 캄브왈라는 결국 맨유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런 상황에서 비야레알이 접근했고 빠르게 합의를 이뤄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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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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