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빌라, 뮌헨-바르사 제쳤다!...PL 핫한 MF 오나나 영입 임박 '89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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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아마두 오나나를 품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오나나가 빌라로 향한다. 5,000만 파운드(약 895억 원)의 이적료와 판매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 공식 제안이 받아들여졌고, 오나나는 5년 계약으로 2029년 6월까지 유효하다. 메디컬이 예약됐고, 다음 주에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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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톤 빌라가 아마두 오나나를 품을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특유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오나나가 빌라로 향한다. 5,000만 파운드(약 895억 원)의 이적료와 판매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 공식 제안이 받아들여졌고, 오나나는 5년 계약으로 2029년 6월까지 유효하다. 메디컬이 예약됐고, 다음 주에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벨기에 국적의 오나나는 독일 호펜하임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군에서 뛰면서 경험을 쌓았고, 2020-21시즌 함부르크에 합류해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한 시즌 만에 LOSC 릴로 이적했다. 릴에서도 단 한 시즌을 뛰고, 곧바로 에버턴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게 됐다.
곧바로 팀 내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나나는 두 시즌 연속 리그 30경기 이상을 뛰며 자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했다. 오나나는 195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 등을 통해 수비 라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지만, 에버턴 이적 이후엔 공을 몰고 직접 공격 지역까지 진입할 정도로 박스 투 박스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수비 상황에서 압도적인 피지컬과 경합 능력을 발휘하는 유형의 선수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 영국 '더 선'은 "빌라는 오나나 영입 경쟁에서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를 제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도 그를 영입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오나나의 선택은 빌라가 됐다. 빌라는 지난 시즌 PL에서 4위를 차지하며 다가오는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이에 올여름 다양한 포지션에 보강을 이뤄내고 있다. 이미 레프트백 이안 마트센, 최전방 공격수 카메론 아처 등을 데려왔다.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도 필수였다. 빌라는 올여름 더글라스 루이스를 유벤투스로 매각하면서,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오나나를 데려오면서 루이스의 빈자리를 대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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