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가세' 이동국‥"법적 대응? 이건 아냐"
박주린 2024. 7. 14. 20:34
[뉴스데스크]
◀ 앵커 ▶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선임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K리그 레전드' 이동국이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까지 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이동국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을 비판했습니다.
"5개월을 지켜보며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며 "과정이 좋아야 하는데 팬들의 걱정과 기대만큼 잘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력강화위원이었던 박주호의 폭로성 발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한 축구협회를 향해 쓴소리도 남겼습니다.
"누구보다 노력한 사람에게 법적 대응이란 단어를 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신뢰를 잃은 건 모두가 본인 탓이라고 생각해야 하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내정 이후 박지성과 이영표 등 축구인들의 비판이 이어졌지만 협회는 이사회 서면 결의를 통해 어제 홍 감독을 공식 선임했습니다.
한편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내일 오전 유럽으로 출국하는 홍 감독은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김민호
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범인 동기는 확인 중"‥수사 상황은?
- '성조기 앞 투사' 트럼프‥바이든은 책임론 수렁
- "더러운 장난질" 대북전단에 발끈‥윤 대통령 "'반인륜적 행태' 규탄"
- 야당, 임성근·이종섭 고발‥국회 서류 내팽개친 대통령실도 고발
- '4살 아이 의식불명' 태권도장 관장 구속‥"예전에도 학대 행동"
- [단독] 선내 괴롭힘 가해자‥선장 진급 후 같은 배로 복귀
- "휴대폰 뺏기고 예배 강요 당해도 말 못해"‥학생인권조례 페지의 그늘
- "멧돼지로 착각"‥엽사가 쏜 총에 밭일하던 주민 숨져
- '제1회 조수미 콩쿠르' 프랑스 고성에 퍼진 선율
- 올림픽 성화 파리 입성‥BTS 진도 봉송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