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경정장 찾은 학생들 "즐겁고 뜻깊은 하루였다" 한목소리

엄민용 선임기자 2024. 7. 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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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최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경정장에서 '방송직업 체험 교실'을 열었다.

'방송직업 체험 교실'은 경정 경주의 중계를 위해 필요한 방송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PD와 아나운서 등 방송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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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경정장 방송실에서 은가람중학교 방송반 학생들이 뉴스 진행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최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경정장에서 '방송직업 체험 교실'을 열었다.

'방송직업 체험 교실'은 경정 경주의 중계를 위해 필요한 방송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PD와 아나운서 등 방송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남시 은가람중학교 방송반 학생 14명과 지도교사가 미사리경정장 방송실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방송팀 전문인력들의 도움을 받아 뉴스 진행 실습, 경기 중계용 카메라 실습, 방송 편집 및 제작 프로그램 실습 등 다양한 방송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특히 드론 카메라 실습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송직업 체험 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 방송실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와 시설을 보며 놀랐다. 다른 곳에서는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할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방송 관련 전문가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던 하루였다"고 전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상반기에도 광명스피돔에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직업 체험 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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