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포항 남·울릉 당협 청년위원회(MZ여성단)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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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항 남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국민의힘 포항시 남·울릉 당협위원장인 이상휘 국회의원과 시·도 의원 및 주요 당직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은 대한민국의 위기에 순간마다 앞장에는 청년들이 있었고, 6·25전쟁 당시에도 포항을 지켜낸 71명의 학도의용군 영웅들처럼 포항과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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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포항시 남·울릉 당원협의회는 지난 13일 청년위원회(MZ여성단)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청년당원 60여 명과 MZ여성단 4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위원장에 임명된 양승환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오늘처럼 많은 청년이 모인 것은 포항 남‧울릉 당협이 만들어진 이래 최초”라면서 “이제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이 뒤에서 정치를 혐오하고 무관심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앞장서서 열정 넘치는 포항, 젊어지는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북한군의 파상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포항을 지키기 위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친 71명의 학도의용군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이제는 우리 청년들이 대한민국과 포항을 지키기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상휘 의원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 청년들은 ‘삼포세대’, ‘N포세대’라고 불리며 절망의 세대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청년들의 삶이 비루하다면, 이것은 곧 다가올 우리 사회의 미래가 비루할 것이라는 전조다. 지금까지는 청년들에게 희생을 강요했지만,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포항 남‧울릉 당협부터 발 벗고 나서 청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것”이라면서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첫 시작으로 포항에 전국 최대 규모의 ‘SNS영상종합지원센터(유튜브)’를 조성해 포항을 대한민국 유튜브 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SNS영상종합지원센터’는 이상휘 의원이 후보 시절 청년들에게 약속했던 공약 중 하나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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