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 출산’ 선호현상도 소용없네…대만, 올해 신생아 수 3.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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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 출산을 선호하는 대만에서 '용의 해'인 올해에도 신생아가 3.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정부 최신 통계를 인용, 올해 1∼6월까지 신생아 수가 6만387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4명이 줄어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 소식통은 지난해에 신생아 수가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면서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연간 13만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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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3만명선 무너질 듯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용띠 출산을 선호하는 대만에서 '용의 해'인 올해에도 신생아가 3.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은 정부 최신 통계를 인용, 올해 1∼6월까지 신생아 수가 6만387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4명이 줄어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 소식통은 지난해에 신생아 수가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면서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연간 13만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대만 신생아 수는 13만5571명이었다. 이는 1945년 이래 역대 최저다.
다른 소식통은 신생아 수가 가장 많았던 때가 용의 해였던 1976년(42만5000명)이었고 이후에도 용의 해였던 1988년, 2000년, 2012년에는 감소세였던 신생아 수가 다소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언론은 아울러 지난달 말 기준으로 대만 인구가 2341만2899명으로 5월에 비해 709명이 감소,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인구가 마이너스 성장했다고 전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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