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그들] 성균관대 주장 이현호, 수비만큼은 악착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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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덤빈다"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전반기 일정을 마친 가운데,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이하 MBC배)가 개최된다.
악착같은 수비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주장 이현호(180cm, G)도 MBC배 준비에 여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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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덤빈다"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전반기 일정을 마친 가운데,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이하 MBC배)가 개최된다.
6승 4패로 대학리그 전반기를 마친 성균관대. 동국대-중앙대와 함께 공동 5위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MBC배에선 중앙대-경희대-상명대와 함께 B조에 배정됐다.
악착같은 수비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주장 이현호(180cm, G)도 MBC배 준비에 여념 없다.
이현호는 전반기에 부상으로 결장한 2경기를 제외, 8경기에서 평균 20여 분 동안 6.3점 3.6리바운드 2.5리바운드 1.1스틸을 기록했다.
구민교, 김윤세, 이관우 등 수준급 신입생들이 합류하면서 2~3학년 때와 비교해 팀 내 입지가 근소하게 줄어들었다. 지난 3월 입은 발목 부상의 영향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점도 한몫했다.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도 "슛이 워낙 좋은데, 부상 여파로 몸이 완전치 않다"라며 "기본적으로 수비를 공격적으로 악착같이 한다. 맨투맨에선 터프할 정도다"라고 이현호를 평가했다.
이현호는 2023년 13경기에서 평균 24분 39초 동안 8.8점 4.6리바운드 3.5어시스트 1.8스틸을, 2022년 14경기에선 24분 48초 동안 7.0점 4.6리바운드 3.6어시스트 2.1스틸을 작성했다.
2점슛 성공률은 2022년부터 38.7%(12/31)-51.8%(29/56)-50.0%(9/18)를 기록했다. 3학년과 4학년만 비교하자면, 성공률에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평균 출전 시간이 5분 이하로 줄어든 것에 비해, 시도 개수는 4개에서 2.3개로 눈에 띄게 감소했다.
3점슛 성공률은 37.7%(23/61)-23.0%(14/61)-23.1%(9/39). 매년 경기당 시도하는 3점슛 개수의 차이가 크지 않은 가운데, 적중률만 떨어졌다.
3점슛 성공률은 아쉽지만, 기록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수비만큼은 합격점을 받았다. 이현호 자신도 "내 장점은 코트 안에서 누구보다 에너지가 넘친다는 것이다. 1대1 수비가 강점이다. 항상 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덤빈다"라며 수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리딩은 보완해야 한다. 내가 공격해야 할 상황인지 볼 운반을 해야 하는 상황인지, 빠르게 갈지 느리게 갈지 등에 대해 상황 판단을 잘하려고 한다"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알렸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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