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구실은 갑질 없고, 소통도 잘 되고"…GIST, 인권친화 연구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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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학생 인권 증진과 건강한 연구실 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GIST 인권친화 연구실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도교수와 연구실 구성원이 자주 소통하면서 개인의 성향, 장점을 고려해 업무를 정하고, 근무시간 및 휴가를 자유롭게 조정하는 정책으로 인권친화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매년 공모전을 열어 학생에 대한 갑질이 없는 건강한 연구실 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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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연구실 문화, 소통 중시 등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학생 인권 증진과 건강한 연구실 문화 확산을 위해 '제1회 GIST 인권친화 연구실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에는 임현섭 화학과 교수가 이끄는 '나노표면화학 연구실'이 차지했다. 이 연구실은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마음의 소리함'을 운영하고, 연구비 사용 내역을 모든 구성원과 공유하는 한편 주간 연구 보고서와 연계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수와 부사수 제도를 운영해 신입생을 배려하는 문화와 자유로운 출퇴근 정책으로 수평적인 연구실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창우 지구·환경공학부 교수의 '물안보 연구실'이 선정됐다. 이 연구실은 서로 닉네임으로 호칭하고, 텃밭 운영 등 공동 취미를 통해 랩 활동을 진행하는 등 구성원 상호 소통을 중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지도교수와 연구실 구성원이 자주 소통하면서 개인의 성향, 장점을 고려해 업무를 정하고, 근무시간 및 휴가를 자유롭게 조정하는 정책으로 인권친화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대상 연구실에는 100만원, 최우수상 연구실에는 75만원의 상금과 현판이 전달됐다.
임기철 GIST 총장은 "매년 공모전을 열어 학생에 대한 갑질이 없는 건강한 연구실 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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