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원하는 러시아 "미국, 우크라 지원할 돈 경찰에 쓰라"

나세웅 salto@mbc.co.kr 2024. 7. 14. 1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피격 당한 일에 대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돈으로 경찰력을 보강하라"고 논평했습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데 쓰는 돈을 법질서를 보장하는 일에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사진 제공:연합뉴스]

러시아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피격 당한 일에 대해,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돈으로 경찰력을 보강하라"고 논평했습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데 쓰는 돈을 법질서를 보장하는 일에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 과거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범 리 하비 오스왈드를 거론하며, "골치 아픈 대통령 후보를 없애려는 시도가 모두 소용없어지면 옛날의 오스왈드가 등장하는 법"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에 재선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매우 빠르게 끝내겠다고 수차례 공언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호응한 바 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7024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