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출장’ 이재용 “승부근성·절박함으로 역사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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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절박한 승부 근성'을 강조했습니다.
국내외 녹록치 않은 시장 환경을 염두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 뭄바이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귀국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출장 소감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이렇게 나오셔서 고생하셨네요."
2박 3일의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삼성의 성장을 위해 그만큼 인도 시장 공략이 중요하다고 본 겁니다.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위로, 스마트폰 공장 등에 임직원 1만 8천 명을 두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인도에서 아시아 최고 갑부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들과의 교류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번 인도 출장에서 암바니 회장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를 찾아 현지 임직원들과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치열한 승부근성과 절박함으로 역사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경쟁사와의 반도체 기술 격차 축소, 노조 파업 등 삼성의 위기 상황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낸 겁니다.
이 회장은 귀국 후에도 현장 경영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박형기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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