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으로 AI 구동?…오픈AI, 2027년부터 SMR로 전력 공급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성형 AI(인공지능)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2027년부터는 핵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투자한 핵에너지 업체 오클로(Oklo)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첫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력 에너지 효율 극대화…"필요 부지도 적고 냉각수도 안쓴다"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생성형 AI(인공지능)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2027년부터는 핵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투자한 핵에너지 업체 오클로(Oklo)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첫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오클로는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에 첫번째 SMR을 구축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오클로는 SMR을 통해 전력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오클로는 현재의 원자로는 핵 연료에 포함된 에너지 함량의 약 5%만 사용하고, 나머지 95%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자사의 SMR을 활용해 이 95%의 에너지를 활용해 효율을 극도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를 두고 제이콥 드위트 오클로 CEO는 "나머지 95%의 에너지로 에너지 생산량을 크게 늘리고, 무한대에 가까운 연료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존의 원자력 발전소가 수십만~수백만㎡의 부지가 필요한 것과 대조적으로 오클로는 자사 SMR이 약 8100㎡(2에이커)의 부지만 있으면 충분하다고도 밝혔다. 냉각수로 활용될 물도 소요되지 않아 비용도 더 낮출 수 있다는 자신이다.
오클로 측은 이처럼 전력 효율을 크게 높인 자사의 SMR이 오픈AI와 같은 AI 회사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활용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