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일부 바이든 비난 "'트럼프 파시스트' 캠페인, 암살 시도로‥"

나세웅 salto@mbc.co.kr 2024. 7. 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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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피격을 당하자, 공화당 일각은 즉각 상대인 민주당 진영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공화당 유력한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은 "바이든 캠프의 핵심 전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저지돼야 하는 파시스트라는 것"이라며 "이같은 정치적 수사가 암살 시도로 이어졌다"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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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미국 상원의원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피격을 당하자, 공화당 일각은 즉각 상대인 민주당 진영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공화당 유력한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은 "바이든 캠프의 핵심 전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저지돼야 하는 파시스트라는 것"이라며 "이같은 정치적 수사가 암살 시도로 이어졌다"고 규탄했습니다.

공화당 팀 스콧 상원의원도 "극단적 좌파와 미디어 산업이 트럼프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독재자로 불러온 것이 이번 암살 시도를 도운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문 크리스 라시비타는 민주당 진영이 "투표용지에서 트럼프를 제거하고, 감옥에 보내려고 했고 그 결과를 이제 우리가 보게 됐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거론하며 "역겨운 발언들에 대해 투표로 책임을 지게 할 때가 됐다"고 적었습니다.

미 FBI는 현장에서 사살된 20살 백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아직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702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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