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日,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 배출..."1초 만에 수락했다" 사우샘프턴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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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와라 유키나리가 AZ 알크마르를 떠나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했다.
사우샘프턴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샘프턴 축구 클럽은 네덜란드의 알크마크로부터 스가와라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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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스가와라 유키나리가 AZ 알크마르를 떠나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했다.
사우샘프턴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샘프턴 축구 클럽은 네덜란드의 알크마크로부터 스가와라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가와라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는 것은 내 가장 큰 꿈 중 하나였다. 사우샘프턴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지난 여름 프리시즌 때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했다. 이들은 아주 좋은 축구를 했다. 롱볼을 하지 않고 숏패스를 위주로 똑똑한 축구를 했다. 나는 사우샘프턴이 정말 좋은 클럽이라고 느꼈다. 이들이 제안을 했을 때 1초 만에 수락했다"라며 영입 소감을 드러냈다.
러셀 마틴 감독은 "유키는 우리가 오랫동안 주시한 선수다. 해당 포지션에서 그는 우리의 1순위 타깃이었다. 그는 이미 다수의 유럽 경혐을 포함하여 높은 수준에서 많은 경기를 치렀다. 그는 훌륭한 정신력을 가진 재능있는 축구 선수이며 팀원들에게 정말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열정과 잘하고자 하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스기와라는 일본 출신의 수준급 풀백이다. 179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이 특징인 공격적인 풀백이다. 일본 출신답게 준수한 발 기술과 기본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활발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패스로 많은 기회를 창출한다.
2018시즌 J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그는 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알크마르로 이적한 그는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이적 첫해부터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나서 3골 1어시스트를 올렸고 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계속해서 기량을 발전시켰다. 2021-22시즌엔 커리어 처음으로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2022-23시즌엔 리그에서만 3골 8어시스트를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서 4골 8어시스트를 올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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