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황희찬 나와라!' 사우샘프턴, 일본 RB 스가와라 영입..."제안 받고 1초 만에 답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샘프턴이 일본 국적의 스가와라 유키나리를 영입했다.
이러한 활약에 사우샘프턴이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스가와라는 15호 일본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스가와라는 "사우샘프턴에서 와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가장 큰 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사우샘프턴이 일본 국적의 스가와라 유키나리를 영입했다.
사우샘프턴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샘프턴은 네덜란드 AZ 알크마르로부터 유키나리를 4년 계약으로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기와라는 2018년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1년 반 만에 알크마르의 러브콜을 받았고, 임대 이적 형식으로 2019-20시즌을 뛰게 됐다. 단 1시즌 만에 팀 내 적응을 마치며, 결국 완전 이적을 이뤄냈다.
주전으로 도약했다. 스가와라는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 내 핵심 라이트백이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등에 나서 경험도 쌓으며 성장을 거듭했다.
이러한 활약에 사우샘프턴이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스가와라는 15호 일본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스가와라는 "사우샘프턴에서 와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가장 큰 꿈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여름 프리시즌에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한 적이 있다. 그들은 공을 가지고 아주 좋은 축구를 했다고 느꼈다. 롱볼을 구사하지 않고, 짧은 패스만 했고, 똑똑한 축구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우샘프턴이 정말 좋은 클럽이라고 느꼈다. 그들이 제안을 했을 때, 나는 1초 만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러셀 마틴 감독은 "유키나리는 우리가 오랫동안 지켜본 선수이며, 그의 포지션에서 우리의 최우선 목표였다. 풍부한 유럽 경험을 포함한 높은 수준에서 많은 경기를 하면서 좋은 나이가 됐다. 훌륭한 정신력을 가진 재능 있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 황희찬가 직접적으로 맞붙는 포지션이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주로 좌측 윙포워드로 경기에 나서는데, 우측 풀백 스가와라와 경합할 상황을 종종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가와라의 이적으로 일본인 프리미어리거는 5명으로 늘어났다. 스가와라는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엔도 와타루(리버풀),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