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삼익 등 부산 혁신 건축 예정지 7곳 선정…용적률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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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래 건축의 이정표가 될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건 만큼 지역 재개발·재건축 단지와 신규 개발 사업지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최종 시범사업지에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종 건축규제의 완화·배제 ▷기획설계비 일부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의 행정적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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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건축가와 디자인 협업
- 건폐율·높이제한 배제 혜택도
- 市 10월 최종 시범사업지 선정
부산 미래 건축의 이정표가 될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이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건 만큼 지역 재개발·재건축 단지와 신규 개발 사업지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시는 민간 주도의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예정지로 7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예정지는 ▷남천동 삼익비치타운인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공동주택) ▷남포동 하버타운(호텔·공동주택) ▷미포 오션사이드호텔(호텔) ▷영도 콜렉티브힐스(관광숙박시설) ▷용두골 복합시설(호텔·오피스텔) ▷반여 오피스텔(오피스텔) ▷우동 복합개발(오피스·오피스텔)이다. 사업명은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명칭을 그대로 사용했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실시한 시범사업 공모에는 9곳의 다양한 위치와 면적, 용도를 갖춘 신청서가 접수됐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미래건축혁신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심사를 진행해 예정지를 선정했다. 미래건축혁신위원회는 ▷기본 신청 요건 ▷참여 건축가의 포트폴리오 ▷대상지의 입지 여건 ▷연계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기획설계안 제출 예정지 7곳을 선정했다. 자치구별로는 해운대구가 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구 2곳, 사하구 1곳, 영도구 1곳, 수영구 1곳이 공모에 신청했다. 용도별로는 숙박시설(관광숙박 콘도미니엄 호스텔), 업무시설(오피스 오피스텔), 공동주택, 주거복합 건축물이 있었으며, 대지면적으로는 최소 1686㎡부터 최대 15만1364㎡까지 다양한 규모의 건축물이 접수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예정지의 기획설계안을 오는 10월까지 제출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시범사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시범사업지를 몇 곳 선정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예정지 7곳이 모두 뽑힐 수도 있다. 최종 시범사업지에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종 건축규제의 완화·배제 ▷기획설계비 일부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의 행정적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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