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 이서율+이재용 결승타’ 마산용마고, 광주제일고 3-2로 꺾고 창단 첫 우승 도전…청룡기 결승에서 전주고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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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가 청룡기 결승 무대에 선다.
마산용마고는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왕중왕전' 광주 제일고와 맞붙은 4강에서 3-2로 이겼다.
1-2로 뒤진 마산용마고는 경기 후반까지 광주제일고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앞서 전주고가 강릉고에 5-4 승리를 거두면서 먼저 결승 티켓을 따냈고, 마산용마고가 광주제일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전주고와 대진표 맨 꼭대기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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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마산용마고가 청룡기 결승 무대에 선다.
마산용마고는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왕중왕전’ 광주 제일고와 맞붙은 4강에서 3-2로 이겼다. 마산용마고는 1980년 이후 44년 만에 처음으로 청룡기 결승에 진출했다. 1936년 창단한 마산용마고는 아직 전국 대회 우승이 전무하다. 기세를 몰아 정상에 서겠다는 각오다.
이날 4회 마운드에 오른 1학년 왼손 투수 이서율은 6이닝 동안 80구를 던지면서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이재용이 역전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광주제일고는 3학년 좌완 김태현이 6⅓이닝 동안 103구를 던졌고 3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1-2로 뒤진 마산용마고는 경기 후반까지 광주제일고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김태현의 호투에 타선이 꽁꽁 틀어 막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7회 찾아온 단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마산용마고는 전태현의 2루 내야 안타, 김주오의 몸에 맞는 공, 제승하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최민상이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전태현이 홈에서 아웃됐고 차은상이 삼진으로 잡혀 점수를 뽑지 못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재용이 2타점 우전 안타를 날려 단숨에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3-2 리드를 이서율도 완벽투로 지켜냈다. 8회를 김의철을 유격수 땅볼, 박헌을 유격수 플라이, 이윤우까지 2루 뜬공으로 잡아내며 삼자 범퇴로 마쳤다. 9회도 김선진을 중견수 뜬공, 배종율을 좌익수 직선타로 잡아낸 이서율. 조휘원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를 마친 후 진민수 감독은 “이서율이 잘 막아줬다. 상대 투수 김태윤의 투구 수를 계속 늘리려고 했다. 마지막에 찬스가 와서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창단 첫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둔 상황. 진민수 감독은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고 있다.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치열했던 승부 끝에 청룡기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앞서 전주고가 강릉고에 5-4 승리를 거두면서 먼저 결승 티켓을 따냈고, 마산용마고가 광주제일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전주고와 대진표 맨 꼭대기에 섰다. 전주고도 청룡기 우승이 전무한 상황. 마산용마고와 전주고 어느 팀이 첫 청룡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주목된다.
마산용마고와 전주고의 청룡기 결승전은 오는 16일 목동구장에서 14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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