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핵잠수함 도입, 필요하다면 추후 추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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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퍼파로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이 한국 핵잠수함 도입에 대해 추후 추진해볼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에서 일고 있는 핵잠수함 여론에 대해 묻자 "동맹국이자 안보협력 파트너국으로서 한미양국이 전력을 통합하고 방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을 계속 찾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전 분석의 결과 이러한(핵잠수함 도입) 믿음이 생긴다면 추후에 추진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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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태사령부 방문, 매우 영광”
中 대만 침공시 미군 재배치설엔
“한반도 전력 재배치 어떤 계획도 없어”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퍼파로 사령관은 하와이 진주만 히캄기지에서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일고 있는 핵잠수함 여론에 대해 묻자 “동맹국이자 안보협력 파트너국으로서 한미양국이 전력을 통합하고 방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을 계속 찾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전 분석의 결과 이러한(핵잠수함 도입) 믿음이 생긴다면 추후에 추진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현재 시점에서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의견은 없다”면서도 “한가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각자가 동등하고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서, 이 사안에 대한 접근은 모두가 동등한 파트너라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대만 침공시 미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선 “미국은 현재 한반도의 전력을 재배치할 어떠한 계획도 세우지 않고 있다”며 “한미동맹은 견고하고, 모든 전투계획은 모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차원의 계획이 될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이어 “미국의 전투계획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것이며, 이 계획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핵 능력 고도화에 대해선 “모든 이들에게 우려를 주고 있다. 미국은 일관되게 한반도의 비핵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과 동등한 파트너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워싱턴 선언에 따라 고위급 전략 상설협의체인 핵협의그룹을 설립했다.이를 통해 북한의 핵 이슈에 대한 전략적 방안을 찾기 위해 상시적으로 비밀리에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이뤄진 인태사령부 방문에 대해선 “윤 대통령께서 유럽과 인도태평양 국가 지도자와의 회의에 참석차 워싱턴DC로 가시는 길에 미국의 4성급 사령부의 12% 및 작전부대의 70%가 속한 인태사령부를 방문해 주신 것은 엄청난 영광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윤 대통령께서 하와이를 경유하신 것은 매우 전략적인 방문이었다”며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 러북 회동에 대한 우려, 한반도에서 미사일 기술 및 핵기술의 확산 징후 및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꼬 의의를 부여했다.
또 “마우이 산불에 대한 한국의 관대한 도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관련해서 한국 측이 즉각적으로 2백만 달러를 기부해 주셨고, 윤대통령의 신속한 대응과 한국 측의 기여가 가장 컸다”며 “윤 대통령은 인태사령부 직원들 앞에서 열의를 다해 말씀을 전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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