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S.E.S 추억하며 유진만 태그한 이유? "슈가 원치 않아"

배선영 기자 2024. 7. 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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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바다가 슈와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다는 지난 해 9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가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며 쓴소리를 했더니 많이 멀어졌다. 슈야, 정신 차려야 돼. 우리는 쓴소리를 할 수밖에 없다. 네 주변에 정말 너를 위한 사람들이 있는지를 봐"라며 "난 누구보다 진짜 S.E.S. 노래를 하고 싶다. 더 늦기 전에 널 찾아서 꼭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눈물을 보였고, 이후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불화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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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S. 출처| 바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그룹 S.E.S 바다가 슈와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다는 지난 1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S.E.S의 '하나가 되는 세계' 가사를 게재하며 "이번 The Ocean _Reflecting S.E.S 공연을 위해 진심을 담아 다시 정리한 가사입니다. 1주일 남았네요. 같이 연습해 볼까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S.E.S의 또 다른 멤버 유진만을 태그했다. 앞서 또 다른 멤버, 슈와의 불편한 관계를 언급한 바 있는 만큼, 슈를 태그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낸 팬이 등장했다.

한 팬은 댓글에 "S.E.S. 는 친구들한테는 영원히 3명인데 유진 누나만 태그 걸다니 속상하네요. 속 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티켓팅 실패해서 그냥 한국어 버전으로 열심히 새겨들으며 오열하는 중"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팬 역시 "슈 누나랑 언팔도 끊어져 있고, 속상하네요. 멤버가 많은 것도 아니고 딱 셋인데 언젠간 셋이서 뭉칠날을 기다려요"라고 적기도 했다. 이에 바다는 "진정한 친구는 때론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거라 생각 합니다. 슈 양이 원치 않는 부분이라 이해 부탁 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바다가 직접 관계에 대해 짐작할 수 있는 댓글을 달자, 해당 팬은 "네!! 언젠가 세분 모두 다시 돌아오실 때까지 존버!하겠습니다. 수영누나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돌아와주세요"라고 했고, 바다는 다시 "겨울 콘서트 꼭 함께 해줘요. 노래로 위로해 줄게요"라고 답했다.

한편 바다와 슈는 지난해 불화설에 시달렸다. 바다는 지난 해 9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가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며 쓴소리를 했더니 많이 멀어졌다. 슈야, 정신 차려야 돼. 우리는 쓴소리를 할 수밖에 없다. 네 주변에 정말 너를 위한 사람들이 있는지를 봐"라며 "난 누구보다 진짜 S.E.S. 노래를 하고 싶다. 더 늦기 전에 널 찾아서 꼭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눈물을 보였고, 이후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불화설이 불거졌다.

1세대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S.E.S는 해체 이후에도 줄곧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2019년 슈가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으면서 자숙 기간을 보내야 했다.

이후 컴백하는 과정에서 바다와 슈가 불화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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