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생일에 연승 다짐’ 김두현 감독, “김진수와 미팅하며 이야기, 더 편안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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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부임 첫 승을 거둔 전북현대 김두현 감독이 이제는 연승을 바라보고 있다.
김두현 감독은 제주전을 통해 첫 승을 거두면서 김천전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승리로 선물을 준다면 그 보다 좋은 건 없을 것이다. 첫 승을 했다고 기분 좋기 보다 바로 김천전이 있었고, 분위기가 좋아진 점은 긍정적이다"라며 생일에 승리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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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간신히 부임 첫 승을 거둔 전북현대 김두현 감독이 이제는 연승을 바라보고 있다.
전북은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으로 최하위까지 떨어졌고, 김두현 감독을 선임했으나 부진 탈출은 쉽지 않았다. 전북은 지난 10일 제주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기나긴 무승 부진을 끊었다.
김두현 감독은 제주전을 통해 첫 승을 거두면서 김천전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특히, 이날은 김두현 감독은 42번째 생일이라 의욕이 넘칠 수밖에 없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승리로 선물을 준다면 그 보다 좋은 건 없을 것이다. 첫 승을 했다고 기분 좋기 보다 바로 김천전이 있었고, 분위기가 좋아진 점은 긍정적이다”라며 생일에 승리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전 주장이자 측면 수비의 핵 김진수가 퇴장 징계에서 벗어나 김천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수는 올 시즌 경기력은 물론 음주 파문으로 인한 징계, 거친 플레이로 인해 잦은 퇴장 논란으로 적잖은 비난에 시달렸다. 한편, 다시 마음을 잡고 만회해야 할 시점이다.
김두현 감독은 “미팅 몇 번 하면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눴다. 많이 격려해줬고, 본인의 의지도 강하다. 앞으로 더 편안해졌으면 좋겠다”라며 김진수가 부담을 덜고 부활하길 기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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