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서명관, 한지호 복귀 반긴 이영민 감독 "중심 잡아주고, 팀에 도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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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1995의 이영민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해있던 서명관과 한지호의 그라운드 복귀를 반겼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캡틴' 한지호가 부상을 털고 직전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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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부천FC 1995의 이영민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해있던 서명관과 한지호의 그라운드 복귀를 반겼다.
부천은 1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2024 하나은행 K리그2 22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8위에 올라있는 부천은 직전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난타전을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로 무승을 이어왔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하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영민 감독은 "김포는 힘 있고 압박도 빠르게 가져가는 팀이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경기력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상대처럼 압박하려고 하면 오히려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라면서 "카운트 어택이 위협적인 팀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도 잘 해야 할 것"이라며 김포전 전략을 귀띔했다.
부천은 이번 시즌 부상자들이 속출해 고민이 깊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캡틴' 한지호가 부상을 털고 직전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한지호는 김포전에도 선발 출전한다. 이날 경기에서 수비 한 자리를 차지한 서명관의 복귀도 반갑다.
이 감독은 서명관에 대해 "선발 여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었다. 그러나 연습 경기도 치렀고, 체력적으로 나쁘지 않은 상태라고 판단해 선발을 결정했다. 서명관의 복귀로 인해, 센터백 로테이션을 비롯해 사소한 실수로 실점이 나오는 부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대를 표했다.
이어 한지호에 대해서는 "팀의 중심이 되는 선수다.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라면서 "기존 선수들이 더욱 분발해서 한지호 선수와 긍정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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