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랠리, 사상 최고가 경신 눈앞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상 최고가를 찍은 후 조정을 받았던 금값이 다시 상승랠리가 시작됐다.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가 가시화되면서 금값 반등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금값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온스당 2421.90달러에 마감, 지난 5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의 턱밑까지 올라왔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며 연내 2회 금리인하 가능성이 재부상했고, 금값의 상승 심리가 확대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고가를 찍은 후 조정을 받았던 금값이 다시 상승랠리가 시작됐다.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가 가시화되면서 금값 반등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금값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온스당 2421.90달러에 마감, 지난 5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의 턱밑까지 올라왔다. 최고가와의 격차는 16.6달러(0.69%)에 불과하다. 금값은 지난해 12월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한 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2월 중순 온스당 2004.30달러를 저점으로 가파르게 반등하며 5월 20일 2438.5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과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달 26일에는 온스당 2313.20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역시 금리인하 기대감이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며 연내 2회 금리인하 가능성이 재부상했고, 금값의 상승 심리가 확대됐다. 가격이 'V'자로 뛰면서 2420달러선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달 11일에는 1.77% 상승했다.
사상 최고가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 상승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신한투자증권 하건영 연구원은 "실질금리와 달러화지수 등 기존 잣대로 금 가격을 판단하면 현재 고평가 구간에 위치한다"며 "선진국 중심의 자국 우선주의 확산 속에 세계 분절화가 심화되는 만큼 금의 구조적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금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면서 "최근의 금 가격 상승에는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에 더해 투기적 수요 유입이 자리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한지일, 전재산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오은영, 대장암 진단에 "하늘 무너지는 것 같았다"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
- 명태균, 김 여사에 "청와대 가면 뒈진다"…용산행 관여?
- 반반 부부의 결말은 남편 공금 횡령? 코인 투자 전 재산 날릴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