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KB, '크로스 컨트리' 최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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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크로스 컨트리에서는 이채은이 가장 좋은 기록을 선보였다.
실제로 KB는 선수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크로스 컨트리'를 실시 중이다.
가장 기록이 좋았던 선수는 누구였을까? 이채은(171cm, G)이 가장 짧은 시간에 크로스 컨트리를 완주했다.
크로스 컨트리 이후 만난 이채은은 "1등인 것에 놀랐다. 그러나 아쉬움이 많다. 어제보다 더 느려졌다.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잘 달리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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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크로스 컨트리에서는 이채은이 가장 좋은 기록을 선보였다.
청주 KB는 다가오는 시즌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팀의 기둥이었던 박지수(196cm, C)가 이탈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김완수 KB 감독은 “(박)지수의 공백이 크다. 한 명에서는 그 공백을 메우지 못한다. 기존에 선수들의 활약과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농구를 할 것이다”라며 “기본은 수비다. 일단은 수비부터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농구를 준비하기 위해 KB는 태백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7일부터 다가오는 19일까지 태백에서 몸을 만들고 선수들의 합을 맞출 예정이다.
태백에서 만난 김 감독은 “일단은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태백에 와서는 볼 운동도 하고 체력 운동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KB는 선수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크로스 컨트리’를 실시 중이다. 14일 오후에도 감독, 코치를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크로스 컨트리를 진행했다. 8.3km의 코스를 완주한 KB 선수단이다.
가장 기록이 좋았던 선수는 누구였을까? 이채은(171cm, G)이 가장 짧은 시간에 크로스 컨트리를 완주했다. 크로스 컨트리 이후 만난 이채은은 “1등인 것에 놀랐다. 그러나 아쉬움이 많다. 어제보다 더 느려졌다.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잘 달리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크로스 컨트리의 비법은 무엇일까? 이를 묻자 “호흡을 중요시한다. 나는 호흡이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 (웃음) 그래서 호흡부터 잡고 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이채은 외에도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2년 차 가드 성수연(170cm, G)이었다. 비록 이채은에 비해서는 느렸지만, 엄청난 스피드와 지구력을 자랑하는 성수연이다. 김 감독은 “평균으로 보면 (성)수연이가 가장 잘 달리는 것 같다. 정말 다르다. (웃음) 그 부분은 너무나도 만족스럽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베테랑들도 힘을 냈다. 최고참 염윤아(177cm, G)와 김소담(184cm, C) 모두 기록 단축에 성공했다. 이에 김 감독은 “베테랑들이 힘을 내주고 있다. 그 부분은 너무나도 고맙다. 솔선수범하니 어린 선수들도 따라오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제공 = 청주 KB 스타즈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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