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곳곳에서 이어진 공무원 미담 사례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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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산군청 공무원들의 미담 사례가 이어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먼저 지난달 28일 저녁 무렵,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 앞 택시 승강장 주변에서 고령의 자전거 이용자가 넘어져 부상을 입은 사고를 목격한 한 주무관이 퇴근 및 귀가 중에도 보건소 직원임을 밝히고 응급조치 후 구급차에 인계하고 동료 직원과 자전거를 사고자 주거지까지 옮겨주는 모습이 포착돼 주위에 있던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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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최근 예산군청 공무원들의 미담 사례가 이어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먼저 지난달 28일 저녁 무렵,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 앞 택시 승강장 주변에서 고령의 자전거 이용자가 넘어져 부상을 입은 사고를 목격한 한 주무관이 퇴근 및 귀가 중에도 보건소 직원임을 밝히고 응급조치 후 구급차에 인계하고 동료 직원과 자전거를 사고자 주거지까지 옮겨주는 모습이 포착돼 주위에 있던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벼농사 파종과 관련 농업기술센터의 한 팀장은 현재 자신의 업무가 아님에도 민원인 파종 현장을 방문해 전문적 식견으로 벼 종자 파종 관리 지도로 경제·시간적 도움을 주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9일에는 장마철 폭우로 무한천 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이 침수되어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체육시설팀 직원 3명이 허벅지까지 물이 차는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물 흐름을 방해하는 갈대와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현장을 보고 지역주민이 직접 군수 비서실을 찾아와 작업 직원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내린 폭우로 인해 도로가 토사와 쓰러진 나무들로 차량 운행에 지장이 있자 담당 공무원들이 새벽에도 굴삭기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제거하는 등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소식을 접한 최재구 군수는 "군의 행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업무가 아닌 생활 속에서 내 가족의 일처럼 주민을 대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모든 공무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다른 공무원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규정에 따라 포상을 검토하고 적극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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