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터뷰] '이승우 부상 복귀' 김은중 감독 "무리는 안 시킨다...시간 조절만 잘하면 될 것"

가동민 기자 2024. 7. 14.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은중 감독은 이승우 출전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수원FC와 대구FC는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수원FC는 승점 37점(11승 4무 7패)으로 5위, 대구는 승점 22점(5승 7무 10패)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수원FC는 지동원, 안데르손, 손준호, 이재원, 윤빛가람, 정승원, 이용, 장영우, 권경원, 최규백, 안준수가 선발로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가동민 기자(수원)] 김은중 감독은 이승우 출전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수원FC와 대구FC는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수원FC는 승점 37점(11승 4무 7패)으로 5위, 대구는 승점 22점(5승 7무 10패)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수원FC는 지동원, 안데르손, 손준호, 이재원, 윤빛가람, 정승원, 이용, 장영우, 권경원, 최규백, 안준수가 선발로 나온다. 김주엽, 이승우, 안병준, 강상윤, 노경호, 김태한, 잭슨, 박철우, 박배종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수원FC는 좋은 흐름을 탔다. 이승우, 안데르손, 정승원 등 공격 자원들의 호흡이 맞아 들어가면서 경기력이 향상됐다. 수원FC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이승우가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에서도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며 지지 않았다. 수원FC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선두권을 바짝 추격할 수 있다. 승점 3점으로 추가하면 승점 40점이 되면서 1위 울산 HD와 승점 2점차로 좁혀진다.

수원FC는 4경기 무패를 달리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에 김은중 감독은 "우리 팀이 강등권을 헤매던 팀이었기 때문에 안정권으로 가는 게 중요하다. 아래와 격차를 벌리는 게 목표다. 매 경기 준비하면서 집중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우는 최근 부상으로 이탈했고 4경기 만에 복귀했다. 이에 "일단 무리는 안 시킬 것이다. 쉰 기간도 있고 여름이고 근육 부상이라 무리가 안 가는 선에서 출전을 생각하고 있다. 승우도 별 문제 없이 재활을 잘해서 시간 조절만 잘하면 될 것 같다"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번 여름 데리고 온 안병준과 노경호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안병준은 한국에 왔을 때부터 지켜봤던 선수다.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공격수로서 장점이 많은 선수다. 우리 팀에 합류했지만 이전에도 있었던 선수라 적응 문제는 없다. 몸상태도 괜찮아 보여서 후반에 준비했다. 노경호 선수도 작년에 꾸준히 지켜봤다. 적응만 잘하면 K리그1에서도 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수원FC는 이번 여름 손준호를 영입했다. 손준호가 오면서 수원FC의 중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은중 감독은 "중원에 로테이션이 가능해서 미드필더가 여유가 있다. 하지만 아직 공격 자원이 부족해서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중원에서 뛰는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여러 포지션에서 득점이 나오는 게 최대 무기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격 자원 보강이 쉽지 않다. 특히 외국인 선수 영입이 잘 진행되다가도 걸림돌이 있어 순조롭게 흘러가지 않는 것 같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데리고 와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대구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선수는 세징야와 에드가다. 김은중 감독도 두 선수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다. 김은중 감독은 "대구의 색깔이다. 에드가와 세징야를 모든 팀들이 알면서도 당한다. 명확하게 막는 방법을 알지만 경계를 늦출 수 없다. 결국 이들이 해결하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잘 지켜준다면 준비한 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