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꼬리’로 남지 않겠다! ‘급여 인상’ 제의도 거절 → 구단에 이적 요청 

김용중 기자 2024. 7. 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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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는 맨체스터 시티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알바레스는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2022년 1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구단에서 그를 향한 모든 제의를 거절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계속해서 맨시티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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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훌리안 알바레스는 맨체스터 시티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알바레스는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2022년 1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반시즌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 후 2022-23시즌부터 푸른 유니폼을 입고 활동했다. 공격수와 2선 위치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과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육각형 공격수’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자국인 아르헨티나에서는 ‘제2의 아구에로’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동안 월드컵 무대에서 힘을 못 썼던 이전 공격수들과 달리 4골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의 ‘특급’ 조력자 역할을 하며 세계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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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에선 ‘애매한’ 위치에 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자니 엘링 홀란이라는 ‘괴물’이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있다. 측면에는 필 포든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23시즌 31경기 출전했지만, 선발은 13회. 교체 출전이 더 많았다. 이번 시즌에는 31회 선발 출전하긴 했지만, 이는 더 브라위너의 부상 여파로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출전한 것이다. 그의 복귀 이후에는 벤치로 돌아갔다.


그의 위치를 활용해 여러 클럽들이 출전 시간으로 유혹했다. 하지만 구단에서 그를 향한 모든 제의를 거절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계속해서 맨시티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선수는 ‘용의 꼬리’로 남을 생각이 없다. 스페인 ‘엘 치링기토 TV’는 SNS를 통해 “알바레스는 이적을 요청했다. 급여 인상과 1년 계약 연장 제의를 거절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을 반길 구단은 바로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러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알바레스에게도 큰 관심을 보였다. 금액적인 부분에서는 고민이 없는 만큼 맨시티에서 이적을 허락한다면 가장 먼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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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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