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만 있나, '18살' 꽃미남X700억 영입생 듀오도 합격점... 토트넘, 3부 팀과 친선전 7-2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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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넘에 소득이 많은 한 판이었다.
영국 스퍼스웹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잉글랜드 리그원(3부) 소속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개 친선전을 벌여 7-2로 크게 이겼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에이스로 뛰었고, 30대를 넘긴 지난 시즌에도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 두 경기 포인트 부문 모두 팀 1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27일 비셀고베(일본), 3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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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퍼스웹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잉글랜드 리그원(3부) 소속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개 친선전을 벌여 7-2로 크게 이겼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가운데 손흥민은 멀티골, 웨일스 공격수 브레넌 존슨은 해트트릭을 몰아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두 선수의 폭풍골을 앞세워 전반을 5-0으로 앞섰다. 후반 양 팀은 2골씩 주고받으며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의 활약은 긍정적이다. 매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에이스로 뛰었고, 30대를 넘긴 지난 시즌에도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 두 경기 포인트 부문 모두 팀 1위에 올랐다. 이번 친선전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새 시즌에도 팀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스퍼스웹은 "주장 손흥민이 2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존슨도 해트트릭을 기록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토트넘은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의 이적설에, 지난 시즌 데얀 쿨루셉스키도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존슨이 활약해준다면 큰 힘이다.
또 토트넘의 공격수 마노르 솔로몬도 장기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지난 3월 무릎을 다쳐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솔로몬은 이날 전반에 출전해 경기력과 몸상태를 체크했다.
또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영입생'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도 후반에 출전했다. 그레이는 올 여름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를 기록하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특급 유망주다. 아직 18살에 불과하다. 하지만 일찍이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팀 적응에 들어갔다. 미드필더와 풀백을 소화하는 멀티 자원인데, 이번 경기에선 풀백으로 출전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생각하는 그레이의 활용법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
친선경기였지만 이날 토트넘은 주전급 선수들을 내보내 컨디션을 체크했다. 페드로 포로, 이브 비수마, 쿨루셉스키가 전반에 출전했다. 후반에는 제임스 매디슨, 올리버 스킵 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8일 스코틀랜드 하츠를 상대로 본격적인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20일 퀸즈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와 맞붙은 뒤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아시아투어도 진행한다. 토트넘은 27일 비셀고베(일본), 3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를 상대한다. 8월 3일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과 자존심 대결도 펼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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