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과거 짝사랑 상대 정선희 "마음 안 받아줬다고 밥값 반 달라고 해"('사당귀')

신영선 기자 2024. 7. 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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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과거 짝사랑 상대인 정선희와 만났다.

1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서경석과 서울대 캠퍼스 투어를 하다 정선희를 만나 당황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경석은 박명수에게 CC(캠퍼스 커플) 체험을 하게 해주겠다며 과거 박명수가 짝사랑했던 정선희를 초대했다.

박명수는 정선희를 보며 "귀염성 있다"고 칭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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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과거 짝사랑 상대인 정선희와 만났다. 

1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서경석과 서울대 캠퍼스 투어를 하다 정선희를 만나 당황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경석은 박명수에게 CC(캠퍼스 커플) 체험을 하게 해주겠다며 과거 박명수가 짝사랑했던 정선희를 초대했다. 

정선희는 "많은 사람들에 내게 전해줬다. 어떤 분은 (박명수와) 썸을 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해명하기 위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정선희를 보며 "귀염성 있다"고 칭찬을 했다. 그는 "조혜련은 그냥 벽이었고, 넌 정말 넘사벽이었다"며 "나는 100% 그 마음을 못보여줬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코미디 프로그램 작가에게 부탁해 정선희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정선희는 이에 대해 "'오빠 내가 왜 좋아요?'라고 물었다. 1초도 안 쉬고 '코가 예뻐'라 하더라"면서 "그러고 나서 내가 자기 마음 안 받아줬다고 밥값 90만원 나왔다고 반만 뱉으라고 하는 거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스튜디오에서 MC들이 자신을 비난하자 "그렇다고 내가 받았겠냐. 안 받았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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