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 중태 빠뜨린 태권도 관장 구속영장 발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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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남자 아이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태권도장 관장 최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은 오늘 오후 4시 반쯤 태권도장 관장 최 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관장은 지난 12일 수업 중 매트를 말아 세워놓고, 그 안에 피해 아동을 거꾸로 넣은 채 10분 넘게 방치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관장이 이전에도 이 아이를 학대한 사실이 있다"는 참고인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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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남자 아이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태권도장 관장 최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은 오늘 오후 4시 반쯤 태권도장 관장 최 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관장은 고의성을 여전히 부인하는지, 전에도 피해아동을 학대했다는 참고인 진술이 사실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관장은 지난 12일 수업 중 매트를 말아 세워놓고, 그 안에 피해 아동을 거꾸로 넣은 채 10분 넘게 방치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피해아동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장이 이전에도 이 아이를 학대한 사실이 있다"는 참고인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또, 관장이 범행 장면이 담긴 도장 CCTV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보고 영상 복원을 위해 포렌식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태권도장 관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701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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